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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험 CEO 살해 범인 도주 5일만 체포…"맥도널드 직원 신고"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험부문 최고경영자(CEO)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도주한 지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경찰은 9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보험부문 대표인 브라이언 톰슨(50)을 살해한 용의자로 수배된 루이지 만조니(26)를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명문에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내용은 있었지만 사망한 톰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4.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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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대통령 전용기 이륙”…경호처 “정기 성능비행 점검”
군인권센터가 10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오전 10시쯤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자 대통령경호처가 "정기적인 성능비행 점검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인권센터는 언론공지를 통해 "오전 10시쯤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가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도착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군인권센터 측도 곧바로 "대통령 전용기 관련 보도는 팩트가 맞으나, 전용기 내에는 대통령이 탑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2024.12.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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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동시수사…검찰·경찰·공수처, 수사 협의체 가동
검찰이 12·3 비상계엄 수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협의하자는 취지 공문을 보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공수처에 공문을 보내 수사 관련 협의를 제안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관련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경찰·공수처가 내란죄 관련 수사를 동시에 진행해 초동 수사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24.1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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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이창수 중앙지검장, 헌재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돼 직무정지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자신의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재에 전날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앞서 국회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의결했다.
2024.12.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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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퇴진, 5개월 이내 vs 6개월 이후…수싸움 뒤엔 '이재명'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체제 이후 사법부가 6·3·3 규정(선거범 재판의 선고는 1심은 공소제기 후 6개월, 2심 및 3심은 전심 선고 후 각 3개월, 전체 합계 1년 이내 선고)을 강조하고 있지만, 물리적으로 내년 5월까지 이 대표 최종심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9일 BBS 라디오에서 "탄핵 심판이 어떤 결론을 낼지도 불분명하다"며 "오히려 6개월 후나 시한을 정하고 1년 이내건, 6개월 이내건 질서 있는 퇴진을 하는 게 훨씬 더 사회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가 탄핵이냐, 질서 있는 퇴진이냐로 싸우고 있지만 결국 속내는 대선을 ‘5개월 이내’ 치르느냐, ‘6개월 이후’ 치르느냐로 수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2024.12.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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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도, 외국인 예약도 줄취소…'계엄 직격탄'에 연말 멈췄다
특히 계엄 이후 매일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여의도 일대 식당들은 각종 송년 모임으로 붐비는 대신 줄줄이 예약 취소 문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계엄 선포 이후 전화가 와서 5팀 있던 송년회 예약이 전부 취소됐다"며 "이쯤이면 평일에도 송년회를 위한 단체 손님이 하루 평균 5팀은 되는데 지금은 텅 비었다. 광화문 근처 한 게스트하우스 매니저 정모(20대‧남)씨는 "계엄 선포 이후 어제까지 총 7건의 예약이 취소됐다"며 "이맘때면 하루 2, 3건씩 외국인 관광객 예약이 있어야 하지만 크리스마스부터 8박을 예약했던 외국인도 예약을 취소하는 등 문의조차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4.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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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덫, 일반특검…"尹 거부하면 직무배제 거짓 들통난다"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배제를 선언한 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정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특히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 고유 권한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쓸 것인지에 대한 전망도 나뉜다. 대통령의 궐위나 유고가 아닌 상태에서 총리가 국군통수권, 재의요구권 등 대통령 권한을 행사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2024.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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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내란특검 '쌍끌이'로 추진…尹 거부권 방어 후 일원화 계획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 의원은 표결 후 "추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과정에서 어떠한 관여도 없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수사 대상으로 포함한 건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상설특검과 일반특검을 병행하는 ‘쌍끌이 특검’으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특검안 모두 윤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로 적시하고 관련 국무위원 전원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2024.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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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처단' 尹 밉다지만…'의료계엄 최대 피해자' 의사 아니다 [현장에서]
전공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되는 등 준계엄 상황의 억압이 있었다".(원광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 "대통령은 전공의·의사가 그렇게 미웠나. (의대) 2000명 증원은 실손 보험사 등의 사주를 받은 의사 양산 프로젝트다".(충북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 지난 3일 '계엄의 밤' 이후 의료계가 길거리로 나섰다.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의대 증원·의료개혁 등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도 계엄령 선포에 빗댄 날 선 발언이 쏟아졌다.
2024.1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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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험사 CEO 총격 살해' 용의자, 맥도널드 매장에서 잡혔다
9일(현지시간) 뉴욕경찰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톰슨 CEO 살해 용의자로 수배된 루이지 만조니(26)를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만조니는 지난 4일 새벽 뉴욕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톰슨 CEO를 살해한 의혹을 받는다. 만조니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톰슨 CEO를 총격한 뒤 달아났다.
2024.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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