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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선 사고 실종자 1명 이틀째 수색…예인·인양 여부 논의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한 어선에서 실종된 1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이틀째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5시 43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9t급 어선 금광호(승선원 8명)와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승선원 10명·울산 선적)가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 해경 측은 관계기관과 전문 예인선 동원, 현장 인양 등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방안을 협의해 수색 방향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2024.12.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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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美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공개 전 작품 지명 이례적"
아직 방영하지도 않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 2')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2'는 최우수 TV 시리즈 드라마 작품상 1개 부문 후보가 됐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이정재)·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2024.12.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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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집 앞엔 흉기도…성난 주민에 몸살 앓는 국힘 지역사무실
조정훈(서울 마포갑) 의원 사무실에도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놓이고, 계란이 투척 됐다. 이날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사무실에는 '앞으로 선거 때 투표해달라고 트럭에서 노래하고 플래카드 걸기만 해봐 진짜'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도착했다. 김 의원 사무실에는 이날 성난 주민 일부가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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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압박 따가워" 공포 질린 與…자녀 사진 내리고, 폰 꺼버렸다
한 초선 의원은 9일 중앙일보에 "휴대전화에 쌓인 읽지 않은 메시지가 10만건이 훌쩍 넘는다"며 "꼭 필요한 연락은 보좌진 전화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읽지 않은 메시지 1만501개’라고 적힌 메시지 앱 캡처 화면을 올리며 "제가 며칠 전화를 받지 못하더라도 양해 바란다"고 적기도 했다. 한 초선 의원은 "탄핵 반대에 대한 국민 여론이 따갑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다음 표결 땐 나도 찬성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2024.12.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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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문상호 정보사령관 직무정지·분리파견"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문상호 정보사령관(육군 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비상계엄 선포 때 병력 및 요원을 국회와 선관위에 파견한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대해 지난 6일 직무정지 및 분리파견을 단행한 바 있다. 이어 8일에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관위로 출동한 방첩사 병력 및 요원을 지휘한 정성우 방첩사 1처장(육군 준장 진급 예정자)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해군 준장)에 대해서도 직무정지 및 분리파견 결정을 내렸다.
2024.1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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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韓총리 피의자 신분 전환 소환 통보 "거부시 강제수사"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특별수사단은 10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 요구를 했으며, 이 중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인 한 총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024.12.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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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중국 11월 CPI,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다.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는 각각 0.1%와 0.2% 상승했으며, 식품 가격은 1.0% 상승했지만 비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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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롤스로이스에 치여 90대 사망…운전자 집행유예
‘속도위반’ 롤스로이스 차량에 90대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와 관련 70대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10시17분쯤 인천시 연수구 제한속도 시속 50㎞인 도로에서 시속 74㎞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자 B씨(95·여)를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 판사는 "제한속도를 20㎞ 이상 초과해 차량을 운행하면서 전방주시를 게을리 해 이 사건 교통사고를 일으켰는바 피고인의 주의의무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024.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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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국무부 “韓, 민주적 회복력 기대…법 따라 평화적 해결되길”
이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가 보길 원하고, 지난 며칠간 기쁘게 목도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선을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측 대화 상대가 현재 누구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당연히 한국의 법률과 헌법하에서 전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4.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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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尹 출금에 "한국, 리더십 공백 속 정치 기능장애 심화"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이 출국금지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기능장애가 심화됐다"며 "특히 법무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요청한 출금 요청을 수용한 것은 정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장악력이 약해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윤 대통령이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누가 나라를 통치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체포(구속)된 적은 없지만, 구속될 경우 윤 대통령이 계속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는지를 두고 법률학자들 견해가 엇갈린다"고 강조했다. WP는 특히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과도적 권력 행사 구상을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총리의 담화 이후 "한국의 통치체제가 실질적으로 마비됐다"며 "대통령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통치권을 사실상 총리에게 이양하는 내용의 한 대표와 한 총리의 담화는 법적 근거가 의문시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을 제시했다.
2024.12.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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