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아리랑TV, 한강 등 노벨문학상 여성 작가 특집 다큐 방송 아리랑TV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여성 작가를 다루는 특집 다큐멘터리 '유니버설 스토리스(Universal Stories)'를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버설 스토리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 가운데 칠레·남아프리카공화국·프랑스 세 국가의 여성 작가와 대한민국의 한강을 집중 조명한다. 9일 오후 7시 방송된 1부에선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1945년 수상한 칠레 시인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이 소개된다.
- "한국 구해야""나도 국민"…연예인들도 여의도서 '촛불'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지난 7일 일부 연예인들이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울 여의도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고아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의도로 향하는 사진을 올리고 "한국이 싫어서 X·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고 적었다. 일부 팬이 "정치 얘기할 위치는 아니지 않냐"고 지적하자 이채연은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라며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했다.
- 그 손예진·강동원 아니었다…'尹 퇴진 촉구' 영화인 명단 공개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8일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긴급 성명에 참여한 81개 단체와 3007명의 영화인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배우 강동원, 손예진, 전도연, 전지현 등이 윤 대통령 퇴진에 목소리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들은 배우가 아닌 동명의 제작분야 인원 및 관객,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씨름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현역 선수 시절 ‘모래판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린 천하장사 출신 이준희(67) 전 감독이 제44대 대한씨름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감독은 9일 공개한 씨름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통해 "현재는 씨름이 침체돼 있지만 곧 다시 부흥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회장에 당선된다면 전국의 동호회와 젊은층, 여성층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씨름 생태계를 구축해 후배들이 행복하게 씨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감독의 측근은 "씨름인 이준희는 요즘도 만나는 사람마다 ‘씨름이 서야 이준희도 선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하고 다닌다"면서 "제2의 씨름 중흥기를 이끌 방법을 구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