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마약 후 횡설수설…"교도소 아니면 죽음뿐" 서민재 근황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서은우(31·개명 전 서민재)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지원가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서은우는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서은우와 함께 2022년 8월 텔레그램으로 산 필로폰 0.5g을 술에 타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
"한강 작품은 흰색과 빨강의 만남" 노벨문학상 받았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을 소개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무대에 선 엘렌 맛손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은 한강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두 가지 색깔을 언급하며 입을 뗐다. 한강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 가장 좋아 중앙일보는 시상식에 앞서 전날 앤더스 올슨(75)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만났다. 올슨 위원장은 스톡홀름 노벨도서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학에서의 이상은 문학성뿐"이라며 "어떤 이념적 고려도 없이 문학성(literary merit)만으로 한강을 수상자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 귓가 맴도는 강렬한 비트... 에스파, ‘쇠맛’으로 가요계 평정했다 이 노래를 담은 정규 1집 ‘아마겟돈’과 미니 5집 ‘위플래시’는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네 멤버는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면서 ‘빌보드 스태프 선정 2024 베스트 K팝 송 25’ 차트 1위에 이 노래를 올렸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2024년 최고의 노래 50’에서 9위에 ‘슈퍼노바’를 선정하고 "미지의 영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걸그룹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Dear 한강'…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10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문학상 시상자로 나선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엘렌 맛손은 한강의 수상 차례가 되자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 맛손은 당초 한림원 연설문을 스웨덴어로 먼저 낭독한 뒤 마지막 두 문장을 한국어로 호명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준비 단계에서 영어로 바뀌었다고 한다. 비록 '한국어' 호명은 무산됐지만 한강은 이날 생중계된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상식 무대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 블랙 이브닝드레스 입은 한강, 한국인 최초 '블루카펫' 밟았다 노벨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의 종신위원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이날 오후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다. 이어 "그녀의 (작품 속) 목소리가 매혹적일 만큼 부드러울 수는 있으나,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흰색과 빨간색은 한강이 작품 속에서 되짚는 역사적 경험을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 [속보] 한강, 스웨덴 국왕에 노벨문학상 메달·증서 받아 10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문학상 시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오후 4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한강은 생중계된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상식 무대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 "제가 정치인인가요" 임영웅에…김갑수 "한국인 자격 없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갑수는 최근 DM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임영웅에 대해 "‘제가 정치인인가요 왜 거기 관심을 가져야 해요?’ 이런 태도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 같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발언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보인다면, 어렵게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 최욱은 "임영웅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화가 많이 나더라"라며 "솔직히 짜증이 났는데 지금은 내가 여기에 짜증 낼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