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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슨 일…"몸 박살났다, 구급차에 실려가"
노홍철은 "(설 연휴에) 호떡을 챙겨서 아는 영화감독님 댁에 가려고 했는데 삐끗하더니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며 "남한테 폐 끼치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데, 빨간 날 응급차를 타고 가려면 (구급) 대원들이 고생할 거고, 약속 시각이 임박했는데 약속을 깨는 것도 용납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도 움직일 수 없어 병원에 전화를 걸어 응급차를 보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119에 연락하라고 하시더라"라며 "이후 119에 전화를 해서 ‘빨간 날 너무 죄송하지만 구급차를 보내 달라’고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낯선 환경을 너무 좋아하는데 들것에 실려서 보는 하늘은 너무 아름답더라"며 "구급 대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무거운 몸이 그분들의 피, 땀 덕분에 차에 실려 병원까지 가는 동선과 낯선 분위기는 심한 통증과 충분히 맞바꾸어도 아깝지 않은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2022.02.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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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성화 점화 어떻기에? 장이머우 감독 “전례 없는 파격” 예고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행사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 감독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상여우 등 중국매체는 4일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올림픽 개ㆍ폐회식을 기획한 장 감독이 성화 점화와 관련해 특별한 방식을 구상했다"고 보도했다. 장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점화 방식 뿐만 아니라 성화대 설치에서도 저탄소ㆍ환경보고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대담한 설계로 변혁을 실천했다"면서 "100년(실제로는 126년) 올림픽 역사에 없던 파격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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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엄마 셔틀’ 덕에 차 안에서 경험한 10분 명상
아이가 중3이 되니 학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셔틀버스를 타고 오기 어려운 데다, 그렇다고 노상 피곤하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시내버스를 타라고 말하기가 안쓰러워 학원이 끝나는 시간이면 매번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는다. 명상이라는 게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잠깐 차 안에서 머무는 동안에도 가능하다니. 주변의 모든 것과 거리를 두고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마련할 수 있다면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명상을 할 수 있다! 명상을 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과 동시에, 몸에 에너지가 조금씩 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2022.02.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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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첫 금메달리스트 시계 수여… 후보는 누구?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한국 첫 남녀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한다. 오메가는 4일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 시계를 한국 대표팀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각각 1명씩 총 2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메가는 2012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증정하는 행사를 이어왔다.
2022.02.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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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점프 괴물… 네이선 첸 단체전 쇼트서 시즌 베스트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 후보 네이선 첸(미국)이 단체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 연기를 펼쳤다. 첸은 4일 베이징 수도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3.85점, 예술점수(PCS) 47.86점, 총점 111.71점을 기록했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남자 쇼트 프로그램, 리듬 댄스, 페어 쇼트 프로그램, 여자 쇼트 프로그램, 남자 프리 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 프리댄스, 여자 프리스케이팅 등을 3일간 치른다.
2022.02.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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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맞붙은 첫 TV토론 시청률 39%…역대 최고 56%는 언제?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밤 생중계한 20대 대선후보 첫 TV 토론의 시청률이 39%로 나타났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2022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 합이 39%로 집계됐다. 한편 지상파 3사는 3일 토론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경제), 25일(정치), 다음달 2일(사회) 3차례에 걸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와 오는 22일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2.02.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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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스노보더 이채운, 베이징행 막차 탑승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기대주 이채운(16ㆍ봉담중)이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 직전 극적으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 중 65번째로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 등록된 이채운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기대주다. 2006년 4월11일생으로 만 16세인 이채운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대표 이승훈(17ㆍ상동고)을 밀어내고 한국 선수단 최연소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0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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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7세 추성훈 내달 복귀전, 상대는 챔피언 출신 아오키 신야
추성훈(4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라이트급(77㎏급) 챔피언 출신 아오키 신야(39·일본)와 맞붙는다. 유도 선수·프로레슬러 출신 신야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두 차례 지냈다. 재일동포 3세 추성훈은 한국과 일본에서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
2022.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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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인의 실수로 사람 잡아먹는 호랑이 된 사나이
그렇게 호랑이가 되어서는 부지런히 개를 잡아 와 어머니께 달여드렸으니 효자는 효자이되, 한번 그렇게 다른 존재가 되어 버린 이는 번듯한 인간으로서의 인성(人性)을 호랑이의 수성(獸性)에 잠식당하였다. 이 이야기 끝에 구연자와 청중들끼리도 "무슨 주문을 읽어서 사람이 호랑이가 되고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하느냐", "아니, 근데 뭐 도통한 사람들 이야기도 있잖느냐", "정성이 워낙 있으니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아무튼 어른들이 보셨다는 얘기를 조그만 할 때 들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이게 진짜 있는 일이다, 그럴 리가 없다, 그러니까 전설이지, 이러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한참 나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엄마로 둔갑한 호랑이가 아이들을 해치려 덤빈다는 점에서 이 호랑이는 엄마의 다른 모습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는 것처럼, ‘황팔도 전설’에서는 부모를 위한 갸륵한 마음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아가게 된 길이었지만 호랑이가 되어 개를 잡아 오고, 급기
2022.0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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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식 받은 신장 다 망가져…" 이수근 설 연휴 집콕 사연
이식받은 신장에 문제가 생겨 3년 넘게 투석 치료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아버님께 신장 이식을 받았는데 그게 다 망가졌다"며 "투석한 지 3년째"라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아직 젊으니 이식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에 처음 이식 수술에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한다고 했는데 요즘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고 털어놨다.
2022.0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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