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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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 걸려 다리 2배 됐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마약 투약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1세대 외국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후 3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할리는 "한국 사람들이 사랑을 많이 주셨는데 한국 사회에서 아주 안 좋은 짓을 했기 때문에 하루 만에 모든 내 인생이 무너졌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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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손님 "내게 희망 준 분"…尹 찾은 국숫집 감동 사연 윤 대통령과 함께 갔던 몇몇 참모들은 이 김밥을 추가로 시켜 국수와 함께 먹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노숙자 행색의 남성에게 국수 한 그릇을 푸짐하게 말아줬고, 이 남성이 게 눈 감추듯 국수를 비우자 또 한 그릇을 말아줬다. 이 남성은 몇 년 뒤 재기에 성공해 교포사업가가 됐고, TV 방송에서 이 식당이 소개되는 것을 보고 "'옛집' 주인 할머니는 IMF 시절 사업에 실패해 세상을 원망하던 나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준 분"이라고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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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3-2 역전승 거두고 EPL 잔류… 관중들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에버턴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2로 이겼다. 전반 36분엔 마테타의 크로스를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막아냈으나, 재차 윌프리드 자하가 슈팅했고, 픽포드의 손에 맞은 뒤 에버턴 공격수 조던 아예우의 머리에 맞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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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에 타점 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2회 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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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광탈후 미국판 유로비전 뒤집었다…'헤메' 말 쓰는 미국인 지난 10일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자 알렉사(AleXa·26)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는 유럽의 각 지역 대표가 모여 음악으로 경쟁하는 '유로비전' 제작진이 미국으로 건너가 만든 지역별 음악 대결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첫 전파를 탔다. 다국적 작곡가, 미국 안무가, 한국 기획사, 미국인 아티스트가 뒤섞여 만들어낸 알렉사에 대해 김준홍 대표는 "K팝 3.0을 구현한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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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0점은 당연하다" 뮤뱅이 내놓은 추가 해명 들어보니 르세라핌은 임영웅보다 음원, 음반 점수가 훨씬 낮았지만 방송 횟수 점수가 높아 1위에 올랐다. 이후 임영웅 팬덤의 항의가 이어졌고, 뮤직뱅크 제작진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였다"며 "해당 기간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S 쿨FM '설레는 밤, 박소현입니다' KBS 2Radio '임백천의 백 뮤직' 5월 4일 선곡표에 임영웅의 곡이 포함돼 있고, 7일 KBS 2Radio '김혜영과 함께'에서도 해당 곡이 방송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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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세이브 고지 밟은 삼성 오승환 "400세이브 이루고 싶다" '끝판대장' 오승환(40)이 통산 3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선 지난해까지 339세이브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로 통산 35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시즌 초반 오승환의 구속은 시속 140㎞대 초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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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데이원자산운용, 김승기 감독과 4년 계약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이 초대 사령탑으로 김승기(50) 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을 내정했다. 이를 통해 KBL 역사상 최초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농구인이 됐다. 지난 주 KGC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 감독은 "창단 팀의 초대 사령탑으로 활동할 기회를 주신 데이원자산운용에 감사드린다"면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성적과 흥행 모두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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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양궁 대표팀, 광주 월드컵 단체전 동반 결승행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대표팀이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단체전 동반 결승행에 성공했다. 최미선(순천시청)-이가현(대전시체육회)-안산(광주여대)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6-2(55-53 55-57 53-51 53-43)로 꺾었다. 컴파운드에서는 여자 대표팀 김윤희(현대모비스)만 준결승에 올랐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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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8이닝 1실점… 6이닝 연속 위닝 삼성, 3위 도약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삼성(22승 18패)은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번 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이원석이 우전 안타를 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