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C서울과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김대원.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15/dc583e24-daae-4cd5-9aa1-0dcc00cb8599.jpg)
지난해 FC서울과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김대원.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 멀티 공격수 김대원(24)이 소속팀 대구FC를 떠나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은 15일 “대구와 김대원 이적 합의서 작성을 완료했다. 선수와 연봉 협상도 끝났다”면서 “김대원이 올림픽대표팀 동계훈련 일정을 마치는 즉시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대원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5시즌 간 뛰며 K리그1 102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넣었다. 2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기능 선수다. 드리블 돌파와 슈팅에 모두 능하며, 경기의 흐름을 읽어내는 축구 지능도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 받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