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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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경제 -1.0% 뒷걸음질…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만 지난해 한국 경제가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0%(전년동기대비) 였다.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1.7%)와 정부소비(-0.4%)가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건설투자(6.5%)와 함께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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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3사 만족도 보니…KT엠>LG헬로>SK세븐모바일 순 1등 KT엠모바일 3.66점, 2등 LG헬로모바일 3.58점, 3등 SK세븐모바일 3.52점. 특히 ‘전반적 만족도’에서 KT엠모바일(3.85점)은 LG헬로모바일(3.69)과 SK세븐모바일(3.6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서비스 품질 항목에서는 SK세븐모바일(3.44점)이 KT엠모바일(3.43점)과 LG헬로모바일(3.42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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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금지한다고 판소리 듣나” 마트 영업규제 칼대는 야당들 야권은 정부ㆍ여당의 기업 규제를 막아낼 기회로 삼겠다며 벼르고 있지만, 180석을 가진 거대 여당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현실론이 만만치 않다. 그는 "힙합 음악 못 듣게 한다고 판소리를 듣지 않는다"며 "정부와 여당은 쇼핑몰을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잘못된 착각에 사로잡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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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이미 ‘IMF급’ 줄폐업…손실보상제로 ‘좀비’가 사라질까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관련 종사자 포함)는 657만3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만명 감소했다.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나 홀로 사장님(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보수 없이 일하는 가족(무급 가족 종사자)을 빼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자영업 위기가 손실 보상제로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란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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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코스피” 국내 주식형펀드 37%…11년만에 최고 지난해 3월 이후 코스피의 급등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에 ‘축복’이었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7.16%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 펀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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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엔터사 3월 출격…김범수, 내수용 넘어 글로벌 도전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TV를 서비스하는 ‘카카오M’을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다. 김범수 의장이 직접 키운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공들여 영입한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카카오M은 출범 후 30여 개 중소형 엔터 기업을 인수했고, 카카오페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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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야구단 매각은 ESG 경영 연장선, 비인기종목 계속 지원” SK텔레콤이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키로 한 것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연장선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5일 "SK와이번스 매각은 ESG 경영을 강조하는 상황과 연결된 것"이라며 "프로야구는 상업성이 강해 체육 지원이라는 사회 공헌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SK 사정에 정통한 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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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연구사령탑에 41세 박사…KT 변신 잰걸음 KT는 네이버 출신(AI 리더)의 배순민(41) 박사를 융합기술원 내 신설 조직인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장에 선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배 소장은 비전 AI 전문가로 손꼽힌다. KT는 "(배 소장 영입에는) 비전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고려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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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장수펀드 124개…누적수익률 1위 569% ◆‘국민 재테크’서 골칫덩이로 =2004년 국내에선 적립식 펀드 열풍이 불었다. "고맙다 코스피" 국내 주식형펀드 37%…11년만에 최고 ◆장기 투자가 반드시 유리하진 않아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7년 이상 운용된 ‘장수 펀드’는 124개(순자산액 10억원 이상)였다. 2008년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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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구박데기’ 기재부 ‘홍백기’ 홍남기 예로부터 곳간 지기는 우대받았건만, 요즘 대한민국 곳간 지기는 영 아니다. 한 전직 경제부총리는 "과거에도 청와대·여당과 기재부 입장이 다를 때가 있었지만, 부총리가 공개 사표까지 들고나온 적은 없었다"며 "이견이 있더라도 최소한 국민 앞에선 일치한 입장을 보여줘야 하는데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경제관료는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