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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조커' 오현규, 20분 뛰고 11·12호골...헹크 선두 질주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헹크)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시즌 12호 골 고지를 밟았다. 토르스텐 핑크(57·독일) 감독이 이끄는 헹크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플레이오프 1(1~6위) 1라운드 홈경기에서 헨트를 4-0으로 완파했다. 20분을 뛰며 두 골을 추가한 그는 시즌 12호 골(정규리그 9골·벨기에컵 3골) 고지에 올랐다.
2025.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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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찍은 듀크대, 3월의 광란 '파이널포' 진출...플래그 펄펄
듀크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 챔피언십 준결승전인 '파이널 포(Final Four·마지막까지 살아남은 4팀)'에 진출했다. 2번 시드 듀크대는 '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직장 동료, 가족, 친구 등이 모여 대진표를 놓고 어느 대학이 승리하고, 최종 우승할지 예측하는 브래킷(Bracket·대진표) 게임을 즐긴다.
2025.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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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거친 파울탓 무더기 U파울...프로농구 DB, 삼성 제압
남자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이관희의 거친 파울 탓에 무더기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쏟아진 가운데 DB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DB가 37-33으로 앞선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이관희(DB)가 이원석(삼성)을 공중에서 잡아당기는 거친 파울을 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육탄전을 펼친 이관희와 박인웅, 구탕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선언됐고, DB 벤치에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정효근(이상 DB),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2025.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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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초인’인데 콘서트는 허술…아쉬움 남긴 첫 공연
중간 영상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정적은 공연 흐름을 뚝뚝 끊기게 했다. 강풍으로 지드래곤이 암 리프트를 장착하고 하늘을 나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지드래곤의 얼굴을 형상화했다는 드론 퍼포먼스는 공연장 한쪽 귀퉁이에 쏠린 탓에 ‘복불복 퍼포먼스’가 됐다. 다만 드론 퍼포먼스는 관객석 기준 무대 뒤 오른쪽 하늘에 쏠린 위치가 아쉬웠다.
2025.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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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 국수님이던데요"…'장미' 문 이병헌에 신진서도 놀랐다
이병헌 vs 조훈현 영화에서 이병헌은 조훈현을 빼닮았다. 대국장에서 흡연이 허락되던 시절, 조훈현 대국이 잡히면 한국기원은 ‘장미’를 미리 사다 놨었다. 유아인 vs 이창호 영화에서 묘사한 청소년 이창호가 어린이 이창호(김강훈)보다 실제 이창호와 훨씬 비슷하다.
2025.03.3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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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잊은 유광우 맹활약…대한항공이 천안으로 간다
대한항공은 30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8-26)으로 완파했다. 2016-2017시즌부터 8년 연속(2019-2020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개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 대한항공의 통산 우승 횟수는 2017-2018시즌과 최근 4시즌을 합쳐 모두 5차례다. 한편 지난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3-1(26-24 12-25 25-19 25-20)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잡았다.
2025.03.3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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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류현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KIA 4연패 끊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아무래도 (주전 내야수) 김도영과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진 뒤 빈자리를 메운 선수들이 상대 팀 좋은 투수들의 공을 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불펜 투수들 역시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위즈덤의 시즌 4호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위즈덤은 경기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보다 팀의 연패 탈출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2025.03.3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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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구조물 추락해 관중 응급수술…NC, "피해자 위해 최선 다하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기 도중 홈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객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NC 구단은 30일 "안타깝게 다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NC 구단은 "추후 경기는 점검 상황을 보면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며 "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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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셰프도 동참···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 열린다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제13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를 연다. 우리 전통문화의 연구와 계승을 위한 행사로 2010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우리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뜻에 공감하는 후원자와 후원 기업이 함께 하며, 수익금은 전액 전통 의·식·주 문화를 위한 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2025.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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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훈현이던데요" 신진서도 놀랐다…바둑기자가 본 '승부' 명장면
영화에서 묘사한 청소년 이창호가 어린이 이창호보다 실제 이창호와 훨씬 비슷하다. 영화에서 조훈현과 이창호가 처음 만난 에피소드는 허구고, 전영선의 추천을 받은 조훈현이 이창호의 기력을 측정하려고 전주에서 2번 대국했다는 일화는 내려온다. 영화에서 이병헌과 유아인이 바라보는 바둑이 35년 전 조훈현과 이창호가 응시했던 그 바둑이다.
2025.03.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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