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강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강불꽃크루즈.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30/0057ceb3-1272-41fe-97f3-4565f2544dec.jpg)
2024 한강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강불꽃크루즈.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30일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 한강 불꽃 쇼를 강행한 업체에 6개월 동안 서울에서 한강 유람선 운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현대해양레저 행정조치
![2024 한강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강불꽃크루즈. [사진 서울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12/30/5c683f49-0dd4-414d-8a25-5121c3288cee.jpg)
2024 한강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한 한강불꽃크루즈. [사진 서울시]
이 때문에 서울시에 관리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행사가 서울시가 기획한 축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유람선은 서울시가 마련한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행사의 일환이다. 4층 규모 크루즈선이 경기도 김포시 김포여객터미널에서 승객을 태우고 여의도에 도착해 불꽃 쇼를 진행했다. 불꽃 50여발 상공 200m에 발사했다. 그러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회의에서 분노하며 강력한 조치를 지시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협력사업도 모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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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한류불꽃크루즈
이에 대해 김진만 현대해양레저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행사는 취소했어야 했다”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31일에도 예정된 한강 불꽃 크루즈 행사를 즉시 취소하도록 현대해양레저 측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