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수습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또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벌어진 비상시국을 수습하는 데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 의장과 여야 대표는 또 헌법재판관 임명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내란 특검법) 등 첨예한 현안을 두고 극한의 대치를 이어온 만큼 이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