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어설픈 계엄, 폭주 입법, 29번의 탄핵, 난장판 국회"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국민이 준 권력을 자제하지 못하면 국가적 혼란이 온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작금의 사태가 바로 그러한 경우”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어설픈 계엄, 폭주하는 입법, 29번의 탄핵, 난장판 국회 둘 다 국민이 위임해준 권력을 자제하지 못하고 폭주하면서 정면충돌하는 바람에 오늘의 비상사태가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주항공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도 겹치면서 갑진년 한해도 저물어 간다”며 “을사년에는 우리 국민 모두 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