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탈수증세로 아산병원 입원…"위독설 사실 아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중앙포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중앙포토]

신격호(98)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2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탈수 증세에 대한 건강 확인이 필요해 이날 오후 5시쯤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 6월 법원의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후 건강이 갑자기 악화해 7월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업계 일각에서 신 명예회장의 건강 악화설이 제기된 데 대해 뉴스1을 통해 “여러 경로를 확인했으나 ‘위독하다’ ‘건강이 악화됐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