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약품 본사.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성약품 상온 노출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서울과 부산, 전북, 전남 4개 지역에서 총 105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60명은 전북 전주에서 접종한 인원이다. 이와 별개로 전주시는 현재까지 179명이 노출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질병청과 전주시 발표를 종합하면 전주시 접종자 179명과 타 시도 45명을 합해 현재까지 4개 시도에서 최소 224명이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주시가 밝힌 179명은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숫자”라며 “접종이 시행된 병원을 계속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