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속도로에서 1.2m 길이의 쇠기둥 낙하물이 뒷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공공안전부가 페이스북 계정에 사고를 당한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7/26/eb9125f3-95ed-4bd5-982a-63ea6cae343d.jpg)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1.2m 길이의 쇠기둥 낙하물이 뒷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공공안전부가 페이스북 계정에 사고를 당한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2일 애리조나주(州) 메사시(市) 5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맨디포프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하던 중 쇠기둥이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와 뒷자리에 박혔다. 쇠기둥의 길이는 1.2m가량으로, 자칫 운전자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사고였다.
포프씨의 얼굴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쇠기둥은 포프씨의 앞에서 주행하던 픽업트럭이 도로와 충돌하면서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1.2m 길이의 쇠기둥 낙하물이 뒷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공공안전부가 페이스북 계정에 사고를 당한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7/26/a0e1c094-2da9-4ea4-883d-383201071ec7.jpg)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1.2m 길이의 쇠기둥 낙하물이 뒷 차량의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공공안전부가 페이스북 계정에 사고를 당한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캡처]
포프 씨는 "도로에 떨어진 쇠기둥이 튀어 오르면서 마치 미사일처럼 내 쪽으로 날아왔다"며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쇠기둥은 얼굴 바로 옆을 지나쳤다"고 말했다.
애리조나공공안전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쇠기둥은 포프씨의 차량 뒷자리 중앙에 꽂혔다. 쇠기둥이 뚫은 앞 유리도 운전석과 조수석의 가운데 부분이다.
포프씨는 "끔찍한 경험 탓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고 차를 타거나 차 안에 있는 것도 무섭다"고 토로하며 트럭이나 트레일러에 적재한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