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국회사진기자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4/badee6d3-1b53-4e5f-b4f4-72a844665da6.jpg)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1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 후보의 지지율은 일시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상당 부분의 안 후보 지지율을 다시 흡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본인 공약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지만, 안 대표는 실패했다"며 "오히려 정치 공학이나 단일화, 양비론 정도만 언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젊은 세대가 (윤 후보에게서) 일시적으로 이탈하면서 안 후보에게 이전됐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생각하기 전에 당내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홍준표 의원과의 단일화 아닌 단일화가 우선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후보가 이번 주 중으로 홍 의원과 접선 계획이 있다"며 "홍 의원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 같은 우리 당내 단일화 대상들과 먼저 단일화를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