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아주동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음식점 2곳 등 건물 4동으로 옮겨붙은 불은 오후 8시 31분쯤 대부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잔불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나자 오피스텔 450여명, 주상복합 50여명, 음식점 2곳 30여명 등 530명이 넘는 인원이 대피했다. 현장 수색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화재를 모두 진압하는 대로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