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먼쇼'에 출연했던 짐 캐리. [캐리 인스타그램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9/7418ed62-ee7b-44b2-bba2-eb73cc8b7903.jpg)
영화 '트루먼쇼'에 출연했던 짐 캐리. [캐리 인스타그램 캡처]
18일(현지시간) CNN 등은 캐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난 60살인데 섹시하다. 늙었지만 금(gold)"이라며 "모두 사랑한다"고 변치 않는 유머 감각을 선보이며 60세 생일을 자축했다고 보도했다.
1979년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캐리는 무명배우 생활을 이어가던 중 90년 방영된 코미디쇼 '인 리빙 컬러'에 출연하며 본격 주목받았다. 94년 영화 '에이스 벤추라'가 흥행하고, 뒤이어 '마스크' '덤 앤 더머' 등이 잇따라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발돋움 했다.
'라이어 라이어' '브루스 올마이티' 등 숱한 히트작을 남기며 30년 가까이 코믹배우로 명성을 쌓은 그는 '트루먼 쇼' '맨 온 더 문'에선 코미디 배우의 틀을 넘어서는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여 두 차례 골든글로브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미국 대선 직후인 2020년 11월 TV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연기해 큰 웃음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