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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 대비 0.03명 감소한 0.81명으로 5년 연속 최저치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돌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9.8% 감소한 19만 3000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집값과 자녀 양육 환경이 원인이라는 네티즌이 많습니다. “낳게 생겼나. 10년 이상 일해도 집 사기도 벅찬데. 자신의 애한테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은 부모는 없다.” “제발 아기 낳게 하려면 교육을 싹 갈아엎으라고 사교육 안 해도 되도록. 사교육비 확 낮추면 애 낳는다.”
결혼 후 아이가 주는 행복에 대해 말하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아이를 낳든 낳지 않든 개인의 선택이지만, 뒤늦게 아이를 키우는 나는 혼자 잘 먹고 잘 꾸미며 살 때보다 백만배 행복하다. 아이가 주는 기쁨 비할 곳이 없다.” “아이를 낳고 보니 세상 너무 예쁘고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있어도 자식보고 또 일어서게 되고…. 자식이 나를 부모로 만들어 줌.”
저출생 흐름이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낳건 안 낳건 본인들 결정이지만 한국의 저출산 트렌드는 어떤 정책을 써도 바뀌기 힘들 듯. 사회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젊은 세대 의식 흐름이 그렇게 더 강하게 흘러가고 있네.” “결혼한 30, 40대에게도 물어봐라. 20대에게만 묻지 말고. 이런 현상은 MZ세대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라 그냥 시대가 변하고 있는 것.”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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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안 낳을 수도 있지... 강요하지 말았으면... 인생에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는 각자의 선택! 다들 행복하게 잘 삽시다."
ID 'go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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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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