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벨리온 로고. 사진 리벨리온
무슨 일이야
사피온과 리벨리온은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합병을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차세대 AI 반도체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던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이다. 사피온은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X220’을 선보였다. 리벨리온은 KAIST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AI 및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 박성현 대표가 2020년 창업한 회사다.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 ‘리벨’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게 왜 중요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리벨' 가상 이미지. 사진 리벨리온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리벨리온 측은 “SK텔레콤과 AI 데이터센터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리벨리온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향후 3개월 간 리벨리온은 조직 통합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쟁자에서 한 몸이 된 만큼 내부의 ’화학적 결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성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NPU 기업의 합병은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수 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법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 흐름은 소프트웨어(SW)에서 하드웨어(HW)로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칩, 반도체입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독식하고 있는 시장에서, 한국의 AI 반도체 기업은 어떻게 성장하려할까요.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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