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생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2억 후원…“매년 기부”

BTS 제이홉이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BTS 제이홉이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그의 생일인 2월18일에 맞춰 이뤄졌으며 제이홉은 서울아산병원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및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희귀 난치병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ARMY(아미)’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해 생일을 시작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 2022년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