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 사진 프렌들리AI
국내 AI 가속화 플랫폼 스타트업 프렌들리AI는 20일 자사 제품 ‘프렌들리 서버리스 엔드포인트’를 통해 딥시크 추론 모델 R1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버리스 엔드포인트는 클라우드 개념으로 AI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렌들리AI 관계자는 “(고객이) 딥시크 R1 모델을 API 형태로 요청하면 답변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딥시크 AI 모델을 자체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기업 정보가 딥시크의 중국 서버로 넘어가는 등 개인정보 유출 관련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프렌들리AI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과학자 출신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개인정보 우려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딥시크 진행상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18시부터 잠정 중단 되었으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안이 이루어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
프렌들리 AI가 제공한다고 밝힌 R1 API 역시 오픈소스에 기반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오픈소스 모델을 자체 서버에 가둬놓은 데다, 기존에 운영하던 표준 보안 조치를 동일하게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프렌들리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추론 모델 가속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R1 모델을 기존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선
오픈소스 R1 모델은 추론 능력이 뛰어나 미국 회사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R1 모델을 자체 클라우드 서버 AWS 베드록에서 API로 제공하고 있다. 프렌들리AI의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 AI 유니콘 파이어웍스AI, 투게더AI 등도 자체 서버에 R1 모델을 구축해 API로 제공한다. 기업 자체 서비스에 오픈소스 R1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기업 데이터 제공 업체 줌인포는 자사 AI 모델을 오픈AI o1에서 R1으로 바꿨는데, 특정 AI 비용을 3분의 2 수준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구글 대항마로 떠오르는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도 사용자들에게 R1 사용 옵션을 제공한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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