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에 다시 급락 마감…나스닥 4.3% 폭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방침 발표 이후 기록적인 상승장을 겪은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갈등 고조가 부각되면서 폭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만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8.85포인트(-3.46%) 내린 5268.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7.66포인트(-4.31%) 내린 1만6387.31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