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 경기도
이번 서비스는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 경도 지적장애인, 경도 인지장애 판정자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인지·언어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인지·언어 기능을 향상하는 내용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 정도로 지적 장애인(IQ 70 이하)과 비(非)지적 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평균보다 학습력이나 이해력,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어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린다.

김영희 디자이너
서비스의 시중 가격은 월 12만원이지만 경기도의 서비스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만 2000원에서 3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 번 신청 시 6개월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경기도, 6월부터 최대 200명 시범 운영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는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는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