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나영이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원빈·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당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약과 함께 선결제를 유도하는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는 요구를 받으실 경우에는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원빈ㆍ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대선 관련 정당이나 후보 캠프, 변호사·소방관, 기관 등 각종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예인과 관계자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들을 사칭한 사칭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수 남진·윤종신·송가인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남궁민·변우석·안재욱, 개그맨 이수근, SBS TV ‘런닝맨’ 등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5년 결혼, 이듬해 12월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