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11/7c793af1-bd1d-460b-aa4c-feb655ad0d78.jpg)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중앙포토]
국토교통부는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시외버스 발권 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전산망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정확한 장애 발생 현황과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산 장애로 모바일 예매를 하는 이용객은 물론 일부 터미널에서도 혼잡이 빚어졌다.
![연휴 전날인 11일 전산 장애가 발생한 '시외버스모바일' 앱 [앱 화면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9/11/30f09b11-e64c-437a-a44f-b1364b6a4617.jpg)
연휴 전날인 11일 전산 장애가 발생한 '시외버스모바일' 앱 [앱 화면 캡처]
'시외버스모바일'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예매 기능이 복구됐지만 오후 6시 현재 불안정한 상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시외버스모바일'앱 초기 화면에는 ‘시외버스 예매 장애 안내’ 알림과 함께 "모바일에서 배차 조회가 되지 않는 터미널은 인터넷 또는 터미널 창구 및 무인기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는 공지가 등록됐다.
'버스타고' 역시 지금까지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예매·발권을 시도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정상 작동 중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