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KBS 아나운서, 27일 3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내게도 이런 날이"

오는 27일 결혼하는 박은영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오는 27일 결혼하는 박은영 아나운서. [박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은영(37) KBS 아나운서가 오는 27일 결혼한다.

23일 연예매체 TV리포트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기업가로 박 아나운서의 선배인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KBS 동료였던 한석준 전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2AM 창민이 부른다.  

박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올리며 “내게도 이런 날이. 다시는 없을 소중한 기회”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드디어 갑니다”라며 “결혼식. 감격”라고 적었다.  

박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1TV ‘도전! 골든벨’, KBS2TV ‘영화가 좋다’,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했고 현재 KBS쿨FM(89.1㎒)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