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D-3일 기념 음식 경연대회에서 캄보디아 팀과 요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3/a856a38e-a338-4ddb-b046-eb80d717b75a.jpg)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D-3일 기념 음식 경연대회에서 캄보디아 팀과 요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여사는 22일 부산 놀이마루에서 열린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의 맛’ 행사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에서 온 셰프들을 격려하고 참가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중에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가 언급한 ‘동백이’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이다.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아세안의 맛’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사흘 앞두고 열린 부대행사다.
김 여사는 사전에 준비한 쿠폰을 이용해 브루나이 부스에서 닭고기와 밥을 섞은 메뉴인 ‘나시카톡’(치킨밥)을, 미얀마 부스에서 쌀국수인 ‘비빔샨뉴들’(쌀국수)을 구매했다.
이어 김 여사는 10개국 부스를 돌며 셰프와 인사를 나눈 다음, 별도로 마련된 오찬 장소로 이동해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과 오찬하며 환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정상회의 D-3일 기념 음식 경연대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는 배우 김규리와 방송인 홍석천.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3/aa786358-3d23-41ac-a0a7-80e85c956c89.jpg)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정상회의 D-3일 기념 음식 경연대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는 배우 김규리와 방송인 홍석천. [연합뉴스]
김 여사는 푸드 콘테스트에 직접 경연자로도 참여했다. 콘테스트에서는 각 팀이 15분 안에 한국과 아세안의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었다. 김 여사가 속한 캄보디아팀은 ‘화합상’을 수상했고, 부상으로 나온 해외 항공권은 미얀마 유학생에게 양보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