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지역 버스회사 명성운수 노조 파업. [뉴시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3/5f2b0c45-cf1b-4aa6-9e4d-aff4ac0224b3.jpg)
경기도 고양지역 버스회사 명성운수 노조 파업. [뉴시스]
명성운수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 끝에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이 기간 쟁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된 뒤 지난 19일 첫차부터 파업했다.
이로 인해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20개 노선 270여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 폭을 놓고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커 파업 장기화가 예상됐다.
하지만 시민 불편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집중 교섭 기간 쟁의 행위를 멈추고 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