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28/c82f3bfb-aeca-4a59-b472-523b7fc1e564.jpg)
북한이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연합뉴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은 올해 들어 13번째다.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시험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북한은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연평도 포격 9주기인 지난 23일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를 쐈다. 이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9ㆍ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에 무력 시위를 하면서 압박을 늘리는 모양새다.

북한, 함남 연포서미상 발사체 2발 발사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한 ‘신형 미사일 3종 세트’. 그래픽=신재민 기자

북한이 올해 쏘아올린 발사체. 그래픽=신재민 기자
이날 단거리 발사체 소식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마친 뒤 정의용 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따로 모여 북한의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하던 중 전해졌다. 정의용 실장과 정경두 장관은 즉각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박한기 합참의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추가로 NSC 회의를 열지는 않았다.
이철재ㆍ이근평 기자 seaj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