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1/02/19623095-e154-4bd0-b83b-111bccd9c553.jpg)
위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충남 아산시 배미동 한 철강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철강공장 직원은 "폐기 처분한 염산을 보관한 30t 용량의 탱크에서 유증기가 새 나오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현장과 주변을 통제하고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염산이 샌 부위를 복구하는 작업과 함께 폐기물 수거업체에서 남은 염산을 옮기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약 1000리터의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공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이른 시각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