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의 Su-30MKK 편대가 남중국해를 초계비행하고 있다. [alert5.com 유튜브 계정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8/04/33c188f6-2542-4f59-a5ed-41a46113544e.jpg)
중국 공군의 Su-30MKK 편대가 남중국해를 초계비행하고 있다. [alert5.com 유튜브 계정 캡처]
인터넷 군사 전문 매체인 얼럿5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제6 항공여단 소속 수호이(Su)-30MKK 플랭커 편대가 최근 광둥(廣東)성 수이시(遂溪)ㆍ난닝(南寧) 기지에서 출격했다.
6대로 꾸려진 편대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 군도)의 수비 환초(중국명 주비(渚碧) 환초)까지 초계 비행에 나섰다. 수비 환초는 중국이 항만과 비행장을 갖춘 군사 기지를 세운 곳이다. 왕복 10시간 거리다.
동영상에서 Su-30MKK는 Il-78 공중급유기로부터 급유를 받는 장면이 있다. 중국이 1999년 러시아로부터 76대를 들여온 Su-30MKK는 항속 거리가 3000㎞인데, 공중급유를 받으면 4800㎞까지 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 전투기를 남중국해를 돌아다니는 미군 정찰기에 대응하는 용도로 자주 쓴다.
![중국 공군의 Su-30MKK 전투기가 Il-78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 위해 연료봉을 연결하고 있다. [Aler5.com 유튜브 계정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8/04/3f52816f-1f8c-4b1e-bcc1-2b2ba3185534.gif)
중국 공군의 Su-30MKK 전투기가 Il-78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 위해 연료봉을 연결하고 있다. [Aler5.com 유튜브 계정 캡처]
![중국 공군의 Su-30MKK 조종사가 비행 중 특수포장한 음료를 마시고 음식을 먹고 있다. [Aler5.com 유튜브 계정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8/04/cfcaf74f-554e-498d-8389-75f16dda9327.gif)
중국 공군의 Su-30MKK 조종사가 비행 중 특수포장한 음료를 마시고 음식을 먹고 있다. [Aler5.com 유튜브 계정 캡처]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