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인사청문회 당시 노정희 대법관의 모습,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9/25/15df6e89-1da4-46bd-91f1-434648d7da19.jpg)
2018년 7월 인사청문회 당시 노정희 대법관의 모습, [뉴스1]
대법원은 "노 대법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재판업무를 수행해왔다"며 "중앙선관위원장의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란 내정 이유를 밝혔다. 노 대법관은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다. 이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중앙선관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 위원으로 지명된 대법관이 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없다. 하지만 노 위원장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 야당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법관은 2018년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우리법연구회 활동 경력이 있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평가하는 시각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