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서울 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접종할 독감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 79세 A씨가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쯤 목욕탕 열탕내 에서 엎드린 채로 숨진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며 "백신·의료기기 관리자를 상대로 기저질환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이나 A씨의 기저질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정부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뒤 12명째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