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3/b8f5690f-3310-4822-8b8c-e52e7c8b4749.jpg)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2일 유기견 보호소인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에는 6.2kg 믹스견이며 여아 7살로 추정되는 유기견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기견은 오랜 시간 혼자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종 쓰레기와 이불, 옷, 잡동사니가 아무렇게나 너부러져 있는 집을 쇠줄에 묶인 유기견 한 마리가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집은 사람의 손길이 닿은 지 오래된 듯 곰팡이가 피어 있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화장실엔 이 유기견이 눈 것으로 보이는 대변의 흔적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3/7840bd4c-a122-4716-a4bc-0f9ef1a180d9.jpg)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3/a5b86971-9777-4412-9c01-510867e0f465.jpg)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캡처]
보호소는 이 유기견의 새로운 보호자를 찾고 있다. 공고 기간이 지나면 유기견은 안락사 될 수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의거, 공고 기간이 지난 후엔 소유권이 각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고, 그 뒤엔 새로 입양을 보낼 주인을 기다리거나 안락사를 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유기견을 보호 중인 보호소는 안락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산하 보호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