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3/661bdb97-f0c3-4054-bf34-f5046975ba9f.jpg)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41초89를 기록, 8개 참가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준준결승 8개 팀이 레이스를 펼쳐 상위 기록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400m 8바퀴를 도는 팀추월은 8강에서는 가장 기록이 좋은 상위 4개팀이 4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금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이탈리아와 8강 첫 조에 속한 한국은 5바퀴까지 이탈리아와 박빙의 속도를 냈지만 페이스가 조금씩 떨어졌다.
정재원이 선두에서 이끌면서 조금씩 격차가 줄기 시작했다. 정재원이 선두에 서자 김민석과 이승훈이 끝까지 밀어줬다. 결국 3분43초89를 기록하며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4강은 노르웨이(3분37초47), 미국(3분37초51), 러시아올림픽위원회(3분38초67), 네덜란드(3분38초90)로 정해졌다.
이승훈은 레이스를 마친 뒤 방송 인터뷰에서 “5000m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결과가 팀 추월에 그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남자 팀추월 준결승, 결승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