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넘어진 박장혁이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손을 다치고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4/8b8038d8-992b-4283-9621-23a29854f76d.jpg)
지난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넘어진 박장혁이 중국 우다징의 스케이트 날에 손을 다치고 있다. [뉴스1]
박장혁은 14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훈련 링크에서 팀 훈련을 소화한 뒤 취재진과 만나 “손을 또 다쳐도 괜찮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장혁은 “현재 다친 손은 경기를 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른 선수를 밀어주는 것도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장혁은 이번 대회 첫 메달 레이스였던 2000m 혼성계주 예선에서 넘어졌다. 이로인해 대표팀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출전 선수와 충돌하면서 왼손이 스케이트에 찢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박장혁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왼손을 11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4조의 박장혁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4/ae5d33f0-dac7-4be5-8827-6ddf43f2e9fd.jpg)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4조의 박장혁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경기 결과 ‘어드밴스’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왼손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돼 남자 1000m 준결승을 뛰지 못했다. 남자 15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박장혁에게 이번 대회에 남은 마지막 종목이다.
박장혁은 “팀원들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출전 포기를 고려했지만, 곽윤기(고양시청) 형이 옆에서 멘털을 잘 잡아줘서 정신을 차렸다”며 “올림픽이 아닌 국내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은 16일에 열린다.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 나선 박장혁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4/3a95c242-315e-4436-9d77-aead01abe7a2.jpg)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 나선 박장혁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