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수퍼보울 우승을 자축하다 폭력적으로 변한 LA 램스 팬을 강제 해산시키는 LA 경찰.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5/910e0df8-335c-49c7-b810-fc62ffc1d5f0.jpg)
LA 다운타운에서 수퍼보울 우승을 자축하다 폭력적으로 변한 LA 램스 팬을 강제 해산시키는 LA 경찰. [AFP=연합뉴스]
LA 램스는 14일(한국시간)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신시내티 벵골스를 상대로 터치다운을 성공해 23-20 역전승을 거뒀다. 램스는 세인트루이스를 연고지로 쓰던 2000년 이후 2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빈스 롬바르디(우승컵)를 들어 올렸다. 또 LA는 지난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이어 홈구장에서 수퍼보울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일부 팬은 버스 등에 낙서하고, 파손하는 등 폭력적 행위를 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5/0b79e772-9477-4c64-a725-570a750b78f4.jpg)
일부 팬은 버스 등에 낙서하고, 파손하는 등 폭력적 행위를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LA 경찰은 우승 축하 행사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해산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시위 진압용 무기를 동원해 도심 집회를 강제 해산시켰다. 경찰은 "LA 중심가에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군중이 있다"며 "범죄 행위에 연루되거나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는 사람은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위대한 슈퍼볼 승리가 여러분의 행동으로 더럽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퍼보울 우승을 자축하는 LA 팬들.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2/15/b8e76090-7bbc-4ef5-8eae-9a380912c19b.jpg)
수퍼보울 우승을 자축하는 LA 팬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