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하는 알바 영상으로 최근 화제가 된 일명 '소울리스좌' 김한나씨. 장진영 기자
“동태눈같이 눈에 힘은 없는데 리듬감, 박자, 딕션까지 완벽하다" "진짜 생계형 랩퍼 박자 타는 거 보소 저 리듬감 전통시장 골라잡아도 제압” “느슨해진 한국 힙합계에 긴장감을 주네” “영혼이 없는 게 아니라 무아의 경지에 다다른 거지” 등등 그에게 중독됐노라고 고백하는 수천 개의 댓글이 영상에 달려 있다.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하는 알바 영상으로 최근 화제가 된 일명 '소울리스좌' 김한나씨. 장진영 기자
김씨는 햇수로 4년째 에버랜드에서 캐스트(아르바이트생)로 근무 중이다. 원래는 고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우면서 탑승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풀어주는 역할이었으나, 최근 인기에 힘입어 홍보팀 캐스트로 보직을 옮겼다. 5월부터 에버랜드의 유튜브 채널인 ‘티타남’에서 영상 기획과 출연을 맡게 됐단다. 23일 오전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화제의 ‘소울리스좌’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