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SSG 전의산. [사진 SSG 랜더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12/de4ee377-2f26-4c9f-b8a5-a81b4a02526c.jpg)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SSG 전의산. [사진 SSG 랜더스]
SSG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13-11로 이겼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SSG는 3연승을 거두면서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게임 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SSG가 한화 상대로 스윕을 한 건 2021년 5월 28~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378일만이다.
SSG 4번 타자로 나선 전의산은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4타점은 개인 최다 기록. 한화(22승 39패)는 4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한 SSG 투수 전영준. [사진 SSG 랜더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12/6b43703e-1880-41bb-a616-f3f9017dba49.jpg)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한 SSG 투수 전영준. [사진 SSG 랜더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졌다. SSG는 1회 말 2사 1, 2루 박성한의 1루 땅볼 때 한화 김인환의 실책이 나오면서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오준혁이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불붙은 SSG 타선은 2회에도 전의산의 3점포를 앞세워 7-0을 만들었다. 지난 8일 1군에 데뷔한 전의산은 다섯 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하지만 한화도 3회 초 반격했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SSG 전영준을 상대로 터크먼이 안타를 치고나간 뒤 김태연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SSG는 좌완 한두솔을 투입했으나 김인환의 적시타, 하주석의 2타점 2루타가 나와 4-7이 됐다.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홈런을 친 SSG 하재훈 [사진 SSG 랜더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12/db20ae3a-bf4a-4f8c-af17-74cad6224883.jpg)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홈런을 친 SSG 하재훈 [사진 SSG 랜더스]
김원형 SSG 감독은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투수들도 비록 실점이 많았지만 서동민, 김택형, 서진용이 마지막 3이닝을 잘 막아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주 힘든 경기가 많았는데 3연승으로 마감하게 되어 기쁘다. 전의산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