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의 정나은(왼쪽)-김혜정 조. [사진 요넥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4/4c816231-1e88-41f5-a542-f7751899b5ad.jpg)
일본오픈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의 정나은(왼쪽)-김혜정 조. [사진 요넥스]
한국 배드민턴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이끌며 자존심을 세웠다.
정나은-김혜정 조는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일본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백하나-이유림 조를 2-0(23-21 28-2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9년 김소영-공희용 조가 여자 복식 정상에 오른 데이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을 지키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오픈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의 정나은-김혜정 조(왼쪽)와 준우승한 백하나-이유림 조. [사진 요넥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4/81babece-328f-49a5-8700-6eae65e0ad72.jpg)
일본오픈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대표팀 여자 복식의 정나은-김혜정 조(왼쪽)와 준우승한 백하나-이유림 조. [사진 요넥스]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동메달을 합작하며 주목 받은 정나은-김혜정 조는 4월 코리아 오픈 우승에 이어 일본 오픈까지 석권하며 여자복식의 주목 받는 강자로 떠올랐다.
한국은 백하나-이유림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건 데이어 김소영-공희용 조도 동메달을 거머쥐어 이 대회 여자복식 금·은·동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 안세영. [사진 요넥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4/1d9985c0-21fc-41db-82cb-eb4236e2856a.jpg)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 안세영. [사진 요넥스]
한편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만나 0-2(9-21 15-21)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수비 과정에 잇달아 실수를 범하며 1세트를 9-21로 내준 안세영은 2세트에서도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홈 코트의 이점을 앞세워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야마구치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 다닌 끝에 15-21로 졌다.
지난 주 도쿄에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 4강에서 야마구치에 분패해 결승행에 실패한 안세영은 2주 연속 아마구치를 넘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멈춰섰다.
반면 야마구치는 지난주 세계개인선수권 우승에 이어 일본오픈마저 제패하며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 안세영. [사진 요넥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9/04/6108219a-dfc5-4e51-adf5-ce98fcaf4e8e.jpg)
일본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 안세영. [사진 요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