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든 19일 오전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태풍 ‘난마돌’ 관련 울산과 경북 지역 총 75개교가 휴교를 결정했다.
부산은 전날 교육청의 결정으로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산을 제외하면 울산(170개교), 경북(138개교), 경남(9개교) 등 3개 시도에서 317개교가 원격수업을 택했다.
등교나 하교 시간을 미루거나 당긴 학교는 4개 시도에서 총 42개교다. 경남이 32개교로 가장 많았고 울산 5개교, 경북 4개교, 제주 1개교다.
앞서 교육부는 부산 등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지역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등 학사운영 방식을 조정해 줄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