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합막료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무인기 추정 비행체 1대가 동중국해에서 날아와 대만 동쪽을 비행한 뒤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 해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대만과 요나구니지마 사이 거리는 약 110㎞다.
이에 따라 일본은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통합막료감부는 지난달 29~30일에도 중국 해군 함정 6척이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자위대는 이와 관련해 함정과 초계기 등을 활용해 경계 및 정보수집 활동을 벌였다.
한편 통합막료감부는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