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삼석 위원장이 위원들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임된 상임위는 행정안전위와 행정안전위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환경노동위·보건복지위·예산결산특별위 등 6곳이다.
예결위원장과 산자위원장으로 재선 서삼석·이재정 의원을 각각 추인했다. 환노위원장엔 박정 의원, 교육위원장엔 김철민 의원, 행안위원장엔 김교흥 의원, 복지위원장엔 신동근 의원이 내정됐다.
새 상임위원장은 모두 재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재선 중심의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됐다"며 "모두 의정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이번 제21대 국회에서 간사 등 역할을 한 분들이라 현안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 12일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에 속한 지도부와 전직 장관 이상 고위 정무직, 전직 원내대표 등은 상임위원장 인선에서 제외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재선 의원 중 나이와 상임위 수행 이력, 전문성 등을 반영해 상임위원장 후보군을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