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김경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년 대비 올해 매출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 상승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 늘어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한 송도 제4공장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했고, 전체 가동 중인 기존 1~3공장의 생산 효율이 높아져 의약품을 더욱 빠르게 생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월에는 이를 15~2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