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동남아·일본 하늘길 확 늘리는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아시아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도입한 A321네오 기종.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아시아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도입한 A321네오 기종.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여행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아시아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우선 11월 26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 노선은 주 7회 운항한다.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 노선 복항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오카야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달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쿤밍 노선은 다음 달 19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노선 증편에도 나선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로 늘린다.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