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진 롯데장학재단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54)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장 이사장의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 선임 건을 승인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장 이사장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이사회 8인 전원 동의로 의결했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7월 롯데장학재단 이사로 임명된 데 이어 올 8월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롯데 계열 재단 3곳 중 2곳을 이끌게 됐다. 또 다른 재단인 롯데복지재단은 이승훈 이사장이 맡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장 신임 이사장은 사회공헌에 대한 뜻이 깊어 재단을 운영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사진 롯데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