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김율희)가 이혼 관련 예능프로그램 예고편에 등장해 눈물을 흘렸다. 율희는 결혼 5년 만인 2023년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 출연했다. 율희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 차인 율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방송에선 그가 '아이돌 부모'로 소개됐던 과거 기사 제목들이 지나갔다. 율희는 최민환과 사이에서 세 아이를 두고 있는데, 이혼 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율희는 일상에서 "아이들 자기가 안 키우잖아"와 같은 말을 들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나 패널도 "왜 아이 생각을 안 했을까(전노민)" "왜 아이들하고 떨어져 살게 됐을까(박미선)"라며 율희가 양육권을 포기한 사정을 궁금해했다.
율희는 지인을 만나 "집 나오기 전날 그리고 당일까지 계속 울었다. (기억하려) 사진을 전부 찍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율희가 나오는 방송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