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거목들은 간데없고 잡목들만 우후죽순 나서서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으니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있나"라고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털어놓았다.
앞서 이날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시정 연설에 불참했다. 시정 연설은 한덕수 총리가 대독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대독한 것은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