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몸짱 소방관 달력
2025년도 달력은 ▶탁상형(1만4900원) ▶벽걸이형(1만4900원) ▶주간 플래너(1만8900원) 등 3가지 형태로 발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한다. 서울시민 누구나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과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달력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달력은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는 어린이 사연을 소개한다. 3형제 중 막내인 백서호(가명·10) 어린이는 3년 전 뜨거운 국물이 하반신에 쏟아져 심한 화상을 당했다. 성장기에 시기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비가 비싸 경제적 부담이 크다. 서울시는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 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달력 판매를 홍보하고,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